문영준의 이야기

[문영준의 일본TV방송 추천 0008] 일드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   2010  大河ドラマ 龍馬伝 NHK OndDemand   용 龍을 일반적인  ‘류’가 아니라 ‘료’로 읽는고유 명사가 대표적으로 두 개가 있다 일본 근대화에 중요한 역활을 한 사카모토 료마  坂本龍馬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일본 용안사 (료안지 龍安寺) 일전에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던일본인이 ‘류안지’라고 해서 ‘료안지’라고 정정해주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던…. 그만큼 일반 일본인들도 잘 모른다는 이야기다 이 료마에 대한 대하 드라마를 NHK에서 2010년에 방영했고현재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서 ‘료마전’ 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다만 일본어가 된다면NHK OnDemand에 올라와 있는 것을 일본어 자막과 함께 시청하..

[문영준의 일본 현지 TV 추천 0001]  일본 NHK OnDemand행복한 사전  드라마 버전 舟を編む　～私、辞書つくります～ (2024)  NHK Ondemand에 의하면2024년 2월 18일 ~ 4월 21일  10회로 대미를 장식했다  언어란 무엇이고 어떻게 변해가는가 그리고 사전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자료는?등에 대한 고민이 서려있는 작품이다 혹시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면특히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면반드시 보기를 추천하는 드라마다 각본은 히루타 나오미 蛭田直美 가 맡았다  2013년에 개봉된행복한 사전(舟を編む)의2024년 판 NHK 드라마다. 현재 일본 NHK에서 방영중이며유료인 NHK On Demand에서시청가능하다.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언어는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이성장하..

[문영준의 일본영화 추천 0014]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일본 영화행복한 사전 (2013)舟を編む이시이 유야 石井裕也 감독  제37회 (2013년)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영어 제목은 The Great Passage한국에서는 행복한 사전이라는제목으로 개봉하였다. 한마디로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다. 원제목은辞書という【舟】を、編集する＝【編む】‘사전 엮기’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사전을 만든 사람들을 그린 영화에는일전에 소개한세계적인 영어 사전인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만드는 이야기인프로페서 앤 매드맨 (2019) 그리고 한국 영화로는말모이 (2019)가 있다. 2022년 TBS 일드지속 가능한 사랑입니까?(持続可能な恋ですか?) 에서도 사전 전문가로 나온바 있는 고독한 미식가로 유..

[문영준의 책 이야기 0001] 현재 읽고 있는 책 상고한어어법강요  上古漢語語法綱要고대중국어 문법론메이광  梅廣　  이 책은 검색을 함에 있어서한국어의 문법을 좀 살필려고 ‘고대 문법론’ 이라고 검색했더니 떡 하나 잘 못 등장했지만흥미 있을 듯해서 손에 쥐고 읽기 시작했다 한문은 독학으로익힌 관계로학교문법의 때를 타지 않았다…. 이 기회에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중점적으로 파헤쳐 보기로 한다 대구 본가에서 가져온 몇 권은 책도 있으니함께 살피도록 한다 가슴이 두근 두근 …. 일드 콰르텟 에서 みぞみぞしてきた 라는표현과 궤를 같이 하리라….    [문영준의 이야기] (추천 위주의 가이드 사이트)https://angelyoungmoon.tistory.com 문영준의 이야기문영준이 소개하는 영화 책 TV 음악..

[문영준의 단상(斷想) 0214] 커피의 맛 산미가 있는 것이 있는데 어떤 것 드릴까요?  커피를 주문하면서다짜고짜 들은 질문이지만커피의 맛에 대해서는 잘 아는 축에 들기에  산미 있는 것을 달라고 하고 조금 뜸을 들였다가 그런데 ‘산미’리고 하면 알아들으시나요 라고 하니 젊은 사람들은 아는데어르신들은 거의 모른다고  그럼 나는 젊은이? ㅎ  그래서 이야기를 이어갔다한자어라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서아마 잘 못 알아들을 것 같다고 하니 쌔콤함맛이라고 하면어르신들은 또 엄청 쌔콤하고 생각하신단다…  이쯤에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자  산미 (酸味)「명사」 식초와 같은 맛.=신맛.     보통맛과 살짝 신맛이 나는 것이 있는데 어떤 것으로 드릴까요? 위의 정도로 표현하면모두 알아 듣지 않을까?..

[문영준의 단상(斷想) 0213] 한 여름에 느끼는 새벽의 한기  기압골의 배치에 따라서 또 기온과 습도는 달라지겠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새벽에 한기가 돌아서 온도를 체크해보니 밖의 온도 기준으로 22도 였다 상당히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 관계로 (새벽 2시 전후) 이 시간대의 온도에 대해서는 상당히 익숙해 있지만 오늘은 창 밖에서 밀려드는 한기를 느끼며이불을 덥어야만 했으며그 순간 한 겨울을 떠올리 않을 수 없었다. 북극에서 바로 내려오는찬 공기에 노출된 적이 있는데 영화 2, 30도 아래에서밖에 나가는 순간 콧속의 수분이 자자짝하고얼어 붙어 버리던 기억아직도 생생하다…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오랫동안 지냈지만이글 이글 거리며 다기오는일본의 그 열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출퇴근을 자전거로 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