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사람 이야기 0008] 한국: 작가 이상(李箱)(1910년 9월 23일 ~ 1937년 4월 17일) 그대는 혹시세월에 묻혀 버린‘이상’이라는한 천재에 대해서 하시나요? 아마도학교 교육에서‘날개’라는 단편 소설을 통해서그 이름이나 들어봤을 정도일 것이다. 그는 향년 26세로불귀의 길을 떠난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을저 세상으로 데려간폐결핵이 원인이였다. 그의 소설 ‘날개’의 첫구절이“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다. 난 언제 이 구절을 대했는지 모른다.다만 내가 철이 들고기억이라는 것이 생겼을 무렵부터 난 나를 스스로‘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라고생각했고… 극히 최근에야이 구절이 ‘이상’의 소설 첫 머리에등장함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그 박제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