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향가 해독법 0004]
향가 해독전의 필독 사항
훈독 표지자는 어떻게 발견되었나에 대한 고찰
기존의 해석과 나의 해석 무엇이 가장 다른가?
소위 말하는 향가를
한문식으로 접근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우리의 것으로 접근려고 하는가?
[분절법] 표기의 혁명 한자를 이용해서 음소/음절 표기를 한 우리 선조의 지혜 상형문자(한자)를 알파벳처럼 사용한다는 천재적 발상[문영준의 한국어 이야기]
두 가지 유형으로 접근해 보도록 한다.
하나의 시에서 이런 것이 발견되었다 치자
먼저
[단어 레벨] 에서 부터 접근하자.
케이스 1)
그 모든 것을 한문식 문장으로 취급하는 경우
人心
첫 시도는
인간과 마음
두 번째 시도는
인간의 마음
음…. 일단 판단 보류
父子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의 아들
음…. 일단 판단 보류
여기까지 확정이 되는 것은 없다
문맥이 없으면
그 누구도 그 어떤 확정도
내릴 수가 없다 그러니
10인 10색의 해석이 나온다.
케이스 2)
아래의 규칙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
첫 자는 중심 글자이고 두 번째 글자는 훈독 표지자다.
그 앞 자를 새김(訓)으로 풀되 그 훈독 표지자는 묵음으로 한다.
人心
사람
父子
아버지
100이면 100
모두 이렇게 해석할 것이다.
왜?
우린 해석 방법을 알고 접근하니
일어나는 일이다.
이젠 [문장 레벨]로 확대 해보자
케이스 1)
그 모든 것을 한문식 문장으로 취급하는 경우
靑山流水
이런 문장을 접하면
우린 감각적으로
2자 2자 씩 끊어서 처리한다.
靑山 流水
靑山
푸른과 산
푸른 산
첫 번째 것은 말이 안 되니
당연히 ‘푸른 산’으로 푼다
流水
흐르는과 물
흐르는 물
음 이것도
‘흐르는 물’로 푸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
사람들의 의견이 나뉜다.
‘푸른 산’과 ‘흐르는 물’
푸른 산에서 흐르는 물
아마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의 해석이 맞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 역시 더 큰 문맥에서 상호간의
비교 없이는 확정을 하지 못한다.
한문 전체 문장 단위에서
나를 헷갈리게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어쩌면 어려운 것을 아직 못 대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나름 사서삼경은 통독했다! 고등학교 때!
자 여기에서
케이스 2)
아래의 규칙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
첫 자는 중심 글자이고 두 번째 글자는
그 앞자를 훈으로 풀되 그 번째 글자는 묵음이다.
한문식 처리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다른 규칙을 하나 더 아는 사람이
이 문장을 대하는 방법이다.
靑山流水
일단
靑山 流水
위와 같이 두 개로 분리한다.
굵게 표시된 중심어만
훈독한다.
푸를 흐를
그리고 현대역을 시도 한다.
‘푸르게 흐르는’
케이스 1에 머물러 있는 단계가
지난 100년 간 향가를 대한 방법이고
케이스 2를 시도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이다.
아직 훈독을 하는 방법이 세련되지 못하여
활용형을 어떻게 풀 것인가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
가령 용언의 어간만 가져와서
푸르 흐르
이렇게 해야 할지
푸를 청
흐를 류
에서 새김 그대로의 형태도
푸를 흐를로 풀것인지
무엇 보다 나를 고뇌하게 하는 것은
이 독법을 발견한 계기가 되는
지명 표기법에서는
모든 훈을 ‘단음자’로 강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력히 받아서 일단 그렇게 풀고는 있다.
가령
내가 또
예와 규칙을 제시할테니 함께
나의 생각을 따라가자
武寧王陵 誌石(무령왕릉 지석)이 발견되면서
그 속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줄 제일 아래와
오른쪽에서 두 번째 줄 제일 위에서
百濟斯麻王 이라는 표현이 발견되고
그 모든 역사학자가 같은 방식으로 풀어 버린다.
즉 한문식 해독 방식이다!
참고로
‘사마왕’이 일본의 ‘카카라 시마’라는 곳에서
탄생했는 주장이
지방 국립대 교수에 의해서 제기 되었고
처음에 사학계에서는 무슨 헛소리 정도로
인식하였으나 지금은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학설이 있는데
그것을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이
바로 경북대 사학과의 ‘문경현’교수다.
바로 나의 ‘부친’이다!
비록 엄청나게 많은 언어를
젊은 시절 공부 했다는
‘아버지’이지만
나와 같이 언어를 전공한 학자는 아니었기에
하나 큰 실수를 저질렀다.
바로 ‘斯麻’를
현대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서 ‘사마왕’이라고 한 것이다.
이 글자의 현대 일본어 한자음을 알아보자
斯麻
斯
현대 한국 한자음 사
현대 일본 한자음 시
麻
현대 한국 한자음 마
현대 일본 한자음 마
‘시마’다
참고로
현대 일본어에서 섬을 ‘시마’라고 한다.
이 또한 완전히 일치한다.
이것을 또 위와 같이
두 가지의 케이스로 나누어 생각하자.
케이스 1)
그 모든 것을 한문식 문장으로 취급하는 경우
또 ‘시마’ 네 ‘사마’네
갑론 을박으로 세상이 시끄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 펼쳐질 지도 모르겠다.
케이스 2)
정밀한 지명 연구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규칙을 알 게 된 경우
斯는 ‘서’를 표기하기 위한 특수 문자이다
모든 것은 ‘단음자’이다.
그것을
2음절화 기법을 통해서
두 글자로 표기했다.
그 2음절화 기법에도 두 가지 기법이 있다
1 일반적 2음절화 기법
예) 곰 > 고마
2 한국형 2음절화 기법
예) 설 > 서울
2의 방식은 전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신라의 독특한 방법이다.
가령
맘 > 마음
결 > 겨울
등의 많은 흔적들이 나의 연구에서 추정되고 있다.
일단 여기에서
위의 새로운 규칙을 가지고 해독해보자
<한 반 1>(초성 + 중성)과 (초성)
<한 반 2>(초성 + 중성)과 (종성)
방법은 위의 두가지 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한국형 반절법 1>(초성 + 중성)과 (초성)
을 기계적으로 적용해보자
斯麻
斯는 ‘서’를 위한 특수자라고 했으니 여기서 ‘서’
麻에서 ‘ㅁ’
종합해서 ‘섬’
사마왕이 아니라 ‘섬’왕 인것이다.
이 때 … 어쩌면
이 독법을 몰라서 향가 해독에서도
잘 못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접근하게 된것이다
역시나 10인 10색이다.
독법을 모른다는 방증인 셈이다!
그럼 위의 2음절화 기법은 다른 나라에서
그 흔적이 발견되는가
당연히 된다.
‘아브람’ 이라는
기독교 및 이슬람 경전에 등장하는
아주 유명한 인물이 있다.
유명한 만큼
그 이름도 잘 전해져야하는데
각 나라의 음운규칙에 영향을 받아서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성경을 보면
‘아브라모’ 라고 발음한다.
‘람’이 2음절화 해서 ‘라모’가 된 것이다.
자 여기서
한국 백제 지역의
지명을 하나 살펴 보자
웅진의 표기를 아래에서 찾을 수있다.
권 제2 제2 기이(紀異第二)
남부여(南扶餘) 전백제(前百濟) 북부여(北扶餘)
고마성(固麻城)의 다른 이름이고, 고마성은 웅진성(熊津城)의
熊津 의미는 ‘곰나루’가 되겠다
固麻 = 熊 (곰)
참고로
현대 일본어에서 ‘곰’을 ‘쿠마’라고 한다!
백제어와 일본어의 섬과 곰이 완전이 일치한다!
물론 현대 한국어에서도 섬과 곰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말은???
여기서 하나 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섬’을 ‘서음’ 이라고 하지 않고
‘곰’을 ‘고옴’ 이라고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다른 말로
이 지역에는 아직
‘서음’에 준하는 ‘斯音’라는
표현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로 ‘한국사 데이터 베이스’를 검색해보자
斯音 검색
斯音에 대한 검색 결과
徐音에 대한 검색 결과
내가 훈독 표지자에 따라 읽는 것은
정통 독법을 잘 몰라서 아니다.
오히려 너무 잘 알기에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생각해 보라 주위의
연구자들 중에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 그리고 언어학을
모두 공부한 사람이 있는가…
내가 알기로는
나를 제외하고는
전세계에 단 한 명도 없다!
그말은 나의 작업 성과를
당장에 검증할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난 한중일 고금의 한자음에
정통할 뿐만이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 등에도
나름 정통하기에
이런 새로운 규칙을 만들 수있었다.
아마도 지명 표기법에서 규칙을 찾아내서
향가 해독까지 적용해 보는 데까지
일 주일도 채 걸리지 않은 듯하다!
그런데 가시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다.
왜 내 눈에만 보이는가 하는…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서구식 신학문을 시작한지
약 100년 동안
사학계와 국어학계의
그 수 많은 전공자들의
손을 탓을 공개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나 이전에는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 했던 것이다.
아마 나의 이 주장이 받아들여질 시점도
어쩌면 또 100년이 지나야 할지도 모르겠다….
난 나의 방법을 검증하기 전에
‘밤’을 표기 한다면
‘夜音’이라고 표기 했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당연히 있었다.
나의 방법을 동원하면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쓸수도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한마디로
잃어버린 옛 표기법을 발견한
21세기의 위대한 학문적 업적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학계에서 받아들여 지는데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지
그저 흥미 진진하다….
올해 내로는 보고서 형식으로
문서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여가를 활용한 연구라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난 사학자도 국어학자도 아니다
아주 평범한 엔지니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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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 v. 24.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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