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근황 0170]
55세에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를 읽고나서...
오늘 새벽 산책 전 독서 시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을 읽었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가 56세가 되던해의 글이다.
하루키는 1949년 1월 12일에 태어났고
이 글은 2005년에 쓰여졌기 때문이다.
내가 87학번인 것을 고려하면
딱 그 나이가 된다.
알게 모르게 하루키랑
비슷한 성격과 생각을 가졌음을 느낀다
단체 운동을 싫어하고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우리…
내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것이
1993년…
그 때 하루키는 보스턴에 있었다
(1993년 ~ 1995년)
작년에 나는 와세다 대학의
국제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관을
방문하여 작가로의 길을 걷겠노라고
보고하고 왔다….
(물론 상징적인 의미)
그의 글을 읽고 달리고 싶어졌고
26분 걸리는 산책 초반부에
약 3분 뛰었고
이후 13분 정도 걸었다.
약 운동 시간이 약 5분 정도가 단축된 것이다.
운동량은 25분정도로 정하고
거리를 늘여야 될 듯하다…
상쾌한 아침
오늘 하루도 홧팅~! ^^
[추천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2권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문영준의 권장도서] 村上春樹 職業としての小説家 走ることについて語るときに僕の語ること
07/11/2024 (updated)
https://angelyoungmoon.tistory.com/635
운동 시작 05:17
약 3분 달리기
운동 종료 05:37
by young v. 24.1.20
05/04/2024
08/22/2024 (updated)
'문영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띄어 읽기가 안되는 세대 [문영준의 단상] (7) | 2024.08.31 |
---|---|
중국산 꽃이야기 능소화(凌霄花)와 금화규(金花葵) [문영준의 단상] (23) | 2024.08.23 |
키모노 着物를 일컫는 단어 고후쿠 呉服 표기의 보수성에 관하여 [문영준의 단상] 어원고 (26) | 2024.08.16 |
일본 난카이 대지진 거대지진주의보 의미 및 해설 [문영준의 단상] 南海トラフ巨大地震 巨大地震注意 (30) | 2024.08.10 |
역시 사람은 쉬어 줘야 하는가보다 [문영준의 근황] (24) | 202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