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단상(斷想) 0029] 중국산 꽃이야기 능소화(凌霄花)와 금화규(金花葵)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능소화(凌霄花)는‘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다.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양반들이 이 나무를 아주 좋아해서‘양반꽃’이라고도 했으며,평민들은 이 나무를 함부로 심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저희집 정원에도 있을 정도로흔하디 흔한 꽃이 되었다. 아버지가 무척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 오늘 페친이 곱게 꽃피운‘금화규’라는 꽃을 선보였다. 귀에도 낫설고들은 기억에도 없는 꽃이라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설명이 나왔다. "금화규는 야생에서 생산되는 양이 적고명나라 이전에는 궁중귀족들에게 주로 사용되어민간에서 많이 먹지 않는 희귀식물이다." 그동안 중국의 왕실과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