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영화 추천 0013]
한국영화 다큐
울지마 톤즈
Don't Cry for Me Sudan 2010
아랍계가 우세한 북쪽과
원주민이 많은 남쪽인
북수남 남수단으로 나뉘어
1983년 부터
오랜 내전을 겪고 있던 수단
그것도 가장 피해가 심하다는
남수단으로 의사 출신인
한 신부님이 부임하게 된다
2010년 48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 역시 암으로
홀어머니 곁을 먼저 떠나간다
‘울지마 톤즈’
톤즈강이 흐르는 부임지 톤즈를
이 다큐는 제목으로 삶았다
이 다큐에 등장하는
41살의 젊은 의사이자 사제인
(2003년 촬영)
이 건강했던 분도 7년후
이 세상을 떠난다
사는 것이 무엇을까?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겨있다
우리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아프리카의
삶도 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 당시 사망 1위는
말라리아라고 한다….
그 작은 모기
그것이 옮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는 것이다….
1987년 의대 인턴과정을 수료하고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러니 딱 10년 간의
열정적인 삶이었던 것이다.
나에게 10년의 삶이 주어졌다면
난 무엇을 할 것인가?
물론 지금하고 있는 일을
계속 수행할 것이지만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히 든다….
앞으로 16년 남아있다
나에게….
잔잔히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다큐영화다!
[볼 수 있는 곳]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by young v. 24.1.20
08/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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