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프랑스어 0001]
프랑스어 기초: 발음과 표기법
프랑스는 영어와 동일한
26개의 알파벳을 사용한다.
그러나
프랑스어에는
자음 17개
모음 16개
반모음(반자음) 3개가 있어서
그것들을 모두 26개의 자음 속에
구겨서 넣어도 적적한 표현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Accent(악쌍)이라는
기호를 고안해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이것은
영어에서 처럼 강세를 나타내는 기호가 아니라
철자법상의 보조 기호로 사용한다.
발음과 철자에 관해서
아래 2개로 구성된
약 30분 짜리 강의에 잘 나와 있다.
독일어에서 처럼
‘ss’처럼 ’s’가 두 번 나타날 때
그것에 새로운 기호를 추가해서
에스체트(ẞ)로 표현하지 않고
26개의 영어 알파벳을 사용하다 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철자로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중의 몇 개만 소개한다.
[’O’와 ‘U’]
영어에서는 단순하게 그냥 ‘오’와 ‘우’인데
프랑스의 철자는 약간 다르다.
단어 안에서
‘o’는 우리의 귀에서는
‘우’로 들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프랑스어에서 ‘오’는
어떻게 표현할까?
‘au’라고 두 개의 모음으로 표기한다ㅑ.
영어에서 Autumn에서 발음이 ‘오텀’이라고
라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U’는 한글로 ‘위’로 표기는 할 수 있겠지만
정확하게는 입모양은 ‘우’로 하고
‘이’라고 발음할 때 나는 발음이다.
독일에서는 U-umlaut(Ü)라는
새로운 표기를 표기를 만들어 사용한다.
그러면 프랑스에서는 ‘오’를 어떻게
표시할까?
‘ou’ 두개의 표기를 동원해서 표시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우리가 느끼는 기본 모음을 복잡하게
표시하냐면
프랑스인들의 언어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발음을
우선적으로 기본 알파벳에
할당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너무나 익숙해서
잘 느끼지 못하는 영어 철자법은
이미 표기 자체만 보고
정확한 발음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가령 시간이라는 뜻의
‘Time’ 타임
철자로 보면 ‘티메’라고 읽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여기에서 ‘i’는 일반적인 ‘이’ 발음이 아니고
알파벳의 이름 ‘아이’로 읽어야 한다.
이 정도면 ‘다르게 읽으세요’라는 철자 부호를
만들어 표시 해야겠지만
영어에는 특수 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타의 문장 부호를 사용하게 되면
그 만큼 입력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신 스페인어등과 같은
유럽의 언어처럼 철자대로 읽어면 되지 않고
하나 하나 의무교육 기간동안에 익혀두어야 한다.
[관련 자료]
시사북스
착붙는 프랑스어 독학 첫걸음 발음편1 (기초 발음편)
https://www.youtube.com/watch?v=IeVQDsLMtSY
시사북스
착붙는 프랑스어 독학 첫걸음 발음편2 (악쌍 등 응용편)
https://www.youtube.com/watch?v=DXhn0ViL_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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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ngelyoungmoon.tistory.com/879
[문영준의 이야기] (추천 위주의 가이드 사이트)
https://angelyoungmoon.tistory.com
by young v. 24.6.20 🇰🇷🇺🇸🇯🇵|🇨🇳🇩🇪
03/02/2024
08/31/202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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