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단상(斷想) 0221]
까까주까? 무슨 뜻일까요? Part2
Part1에서
가격을 깎다와
과일을 깎다가 보여주는
실사용에서 발음 음상이 살짝 다를 수 있을 지적한 바있는데
좀 더 분석을 확장해서 살펴보자
내가 동계로 지목하는 일본어와 살짝 비교하도록 한다
일본어에서
가격을 깎는다 것은
‘네 사게’ 즉 가격을 내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싸게 해주세로
‘못 토 야스쿠 시테 쿠다사이’ 정도겠지만
‘네 사게’ 즉 가격을 내리는 것이고
과일을 깎을 때는
‘무쿠’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처럼 어쩌면 우리의
‘깎다’도 동음이의어 인데
지금은 같은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아닐까?
아직 변변한 어원 사전 하나 없는
한국어 그 갈 길이 멀어보인다.
by young v. 24.1.19
07/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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