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s 근황 0069]
깊어가는 가을 정경
대충 아침 6시경에
아침을 먹고 아침 산책을 시작하는데
그토록 눈부시게 밝던 새벽 하늘이
어느사이엔가 깜깜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동지가 될 때까지는
계속 어두워질 것이다.
어릴 적
할아버지의 초가집을 방문했을 때
새벽닭이 우는
새벽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음을 발견했다.
흔히 새벽은 푸른 색채로
저녁은 황금빛 내지는
붉은 놀을 생각나게 하는데
마치 저녁놀처럼
태양이 떠오르는 쪽의
하늘이 붉게 물들었던 것이다.
몇 일전
태화강의 새벽을
촬영한 사진이 있어 함께 나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의
깊어가는 가을 정경도
한 컷의 사진에 담았다.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 홧팅~ ㅎ ^^
by young v. 7.1.7
11/03/2023
06/28/202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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