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이야기

[문영준의 국보 탐방 0004] 양산 통도사   梁山 通度寺불보 사찰  5년전에 국보급 문화유산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려고 전국의 사찰을 순례한 적이 있다 그 첫 시도가양산 통도사다  영축산(영취 아님) 통도사에 다녀왔다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다만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23년(1645)에 다시 지은 것이다 임진왜란 나의 피를 끓게 만드는 단어다…. 어찌 되었던통도사 박물관에서 보물로 지정된  탱화등 많은 유물을 볼 수 있었다 진신 사리함뒤로 지어진 국보인 대웅전에는부처님이 안계시는 독특한 사찰 진신 사리가 있기에 굳이 가짜 형상을 모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통도사는해인사  송광사와 더불어 삼보 사찰이라고 한다. 불법승을 삼보 즉 세가지 보물..

[문영준의 국보 탐방 0003]  경주  국보  천마총 장니 천마도 (天馬塚 障泥 天馬圖)  말의 안장 양쪽에 있는 장니에 그려진 말(天馬)그림이다. “장니(障泥)란 말을 탄 사람에게 진흙이 튀지 않게 하는 안장 양쪽으로 늘어뜨린 물건이다. 말다래 또는 마첨(馬韂)이라고도 한다.” 한국 최초의 발굴 시도였던 천마총 발굴발굴 당시원래는 윗쪽에 있는 그림만 의식하고엄청만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씻어냈는데그 그림 아래에서 다른 것도 발견되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손상이 갔을 것이라고발굴 담당자가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난 이 처럼 환상적인 그림을우리 고대 유적에서 본 적이 없다  [추천글] [문영준의 역사 회고 0001]서역의 말 천마(天馬) 고대의 최신 전차 천리마 한혈마 https://angelyoun..

[문영준의 국보 탐방 0002] 경주: 국보 석굴암  石窟庵  석굴암의 부처님이 유리상자에 갇힌 까딱은?  한국의 대학 재학중에한 교수님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라서그 진위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아마도 정설일 것이다. 원래는 석굴암의 바닥에물이 흐르고 있었는데그것이 습도를 올릴 것으로 우려하고막아버렸는데 그 흐르던 물이 사실은온도 및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였다는 것이다. 그 공사후석굴암 벽면에 결로현상이 생겼고그 현상은 곧 곰팡이등의 서식으로 발전하기에우리벽 속에 가두고 강제적으로에어컨을 돌리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우린 선조의지혜에 결코 미치지 못 하는 것일까?       [관련 자료] 성균관대 박물관일제강점기유리원판사진https://museum.skku.edu/museum/collection/collecti..

[문영준의 국보 탐방 0001] 경주: 국보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慶州 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2023년 9월 1일  책등을 통해서 알게된 지식을 활용하여생생한 산지식으로 삼고자직접 답사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늘 답사를 한 곳은감은사 절터…. 세계문화유산마크가 있는 것으로 보아인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는 곳이리라…. 탑의 한 쪽은 보수공사중이여서한 쪽 탑과 그곳의 오래된 고목을몇 장 사진에 담아보았다 역사를 다큐나 책을 통하지 않고직접 체험한다는 것 가슴이 뜨거워지는소중한 삶의 경험이었다 이곳은 석탑은한국 삼층석탑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양식이 발전하여우리가 잘 아는 불국사의 석가탑이 된다. 감은사는신문왕이 아버지 문무대왕을 기리려고세운 절이다. 이 절의 쌍탑일금당의 정연한 가람배치는통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