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소세키 2

운명적인 만남 나츠메 소세키와 이와나미 시게오 [문영준의 단상]

[문영준의 단상(斷想) 0217] 운명적인 만남 나츠메 소세키와 이와나미 시게오     이런 대화가 현실성이 있는 대화일까? 자 장소를 일본으로 옮겨보자대문호 나츠메 소세키가 있다막 신문에 마음(코코로)를 연재하고 있던 차에  헌책방 경영 2년차의 어느 청년이 선생님의 이 책을 제가 출판하게 해주세요라고 부탁을 한다 나츠메:  좋아요 그런데…. 출판할 수 있는 비용도 좀 빌려주세요 나츠메: 좋아요 이 부분이 끝내준다이미 출판을 담당하고 있는 거래처가 있는데도파고 들려고 했고그 출판 비용까지 빌려달라는이 청년….. 문득 현재의 나를 보는 듯하다…. 이 대화는 실재로 있었던 이야기다일본 도쿄의 헌책방 거리인간다 神田 진보쵸 神保町에서 출발하여   종합 출판사를 자신의 세대에 만들어 버린아와나미 출판사의 창업..

난 오늘부터 면벽 모드 [문영준의 근황] 벽을 마주하고 난 세상을 읽는다

[문영준의 근황 0188]  난 오늘부터 면벽 모드 벽을 마주하고난 세상을 읽는다  사람은 늘 같은 자리에서 작업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쪽으로 자리를 옮기고이틀째 삼일째 나의 맞대편 즉 이 자리에 앉아서 작업을 하시는 분을 뵜는데 그 넓은 공간을 두고 굳이 한 자리를 띄고 앉을 필요가… 라고 생각을 했다가 오늘은 집을 나서다가급히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약 8시 25분쯤에 도착 내 자리리로 향하는데앗 단 한 분의 고객그것도 나랑 반대편에 있던 그 분이나의 자리에… 그 순간… 아… 어쩌면 내가 이 분의 자리를 침범했구나아침 인사를 가볍게 드리고살짝 사과했다! 그래서 난 오늘부터 이쪽 구석을 점령한다!   [읽고 있는 작품] 김훈(2011)  흑산나츠메 소세키(1914)  마음(こころ)  by young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