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단상(斷想) 0208]
한국 문학에서의
금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들의
작품을 읽기 시작하다
나의 한국문학에 대한 독서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한국 문학은 거의 접하지 못하였다
그것에 앞서 유럽의 것에 먼저
노출된 슬픈 개인의 독서 역사가 있다
그래서 나름 읽으려 노력했고
문학계에서 문화훈장을 받으신 분들의
작품부터 읽어 나가기로 했다
은관문화훈장을 받으신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었고
같은 상을 받으신 이문열의 작품을 읽고 있는 중이다
이와중에
금관문화훈장을 받으신
박경리의 작품을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이제 읽기 시작한다
수 년전부터 시도는 하였지만
아직 끝을 못 보았기에
이 기회에 몽땅 읽어보기로 한다
박경리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일본에서 때 맞추어 출간된
세계문학전집을 탐독하며
작가로서의 공력을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나 또한
세계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은
가능하면 원어로 모두 탐독하려 하고 있다
나에게 최고의 한국 문학 작품을
뽑으라면 이상의 ‘날개’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by young v. 23.1.19
07/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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