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단상(斷想) 0202]
일본통 중국통 미국통의 ‘ -통’ 의 의미를 아시나요?
얼마전에 ‘일본통’이라는 글을 읽고
‘일본풍’을 잘 못 쓴 것이 아니냐고
문의하신 분이 있어서
성심껏 설명을 해 드린 적이 있다
어쩌면 ‘소식통’ ‘정보통’ 이라는 단어에는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
이젠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한글 전용 세대들이 대세이다 보니
이젠 단어 사용에도 조심해진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정통’ 하다라는 단어를 만약에 안다면
이해가 휠씬 쉬워지겠지만
‘정통’이라는 단어 자체도 한자어이기에
요즘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단어일지는
나도 자신이 없어진다.
이쯤에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살펴보자
한자를 모르는 세대들이
펼쳐 나갈 단어의 세계가
다소 걱정도 되지만
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흥미진진 하기도 하다….
by young v. 22.1.19
07/02/2024
728x90
'문영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와 공생을 선택한 시사주간지 TIME [문영준의 단상] (29) | 2024.07.04 |
---|---|
[문영준의 단상] 간에 새긴다 라는 표현을 아시나요? (35) | 2024.07.04 |
[문영준의 단상] part 1 데미안 : 대학 초년생의 인생을 바꾼 세 권의 책 (22) | 2024.07.02 |
[문영준의 근황] 독서 시간을 매일 5시간으로 (29) | 2024.07.01 |
생명이 있는 곳에 그 끝이 있는 것인가? 몸져 누운 울집 진돗개 나리 (34) | 2024.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