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권장도서 0006][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 0001]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가 1946년에 노벨상을 받게 된 계기된 소설은 생이 마지막 소설인 유리알 유희 (Das Glasperlenspiel)이지만 난 싯다르타 혹은 데미안 더 좋아한다. 1987년에 한국어로 읽었던 책을오늘부터 독일어로 읽기로 했다 데미안이 배화교쪽의 글이라면싯다르타는 불교쪽의 글이다 너무 깊지 않게 잔잔히 그리고 살짝 깨우칠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되는 그의 글이 편안하다 내 삶에 헤세 만큼 많은 영향을 준 작가는 없다물론 카프카나 까뮈 니체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굳이 한 명 고르라고 한다면 헤세다그의 전 작품을 아주 감명적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난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부를 원어로 읽을 계획을 세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