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성지 및 성당 순례 0002] 가톨릭: 밀양 천주교 명례성지 密陽 明禮聖堂2022년 6월 6일 이곳에는 2개의 성당이 있다.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성모승천성당과 식석복 마르코 순교자를 위해 지은현대식 신석복 마르코 성당 국가유산청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명례성당은 1897년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1828~1866년)의 출생지 바로 옆에 서 있는 성당으로 경남지역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천주교회 본당이다. 신석복은 1828년에 명례리 1209년에 출생한 소금장수였는데 1866년 병인박해 때 김해 가산에서 붙잡혀 대구감영에서 순교했다. 순교할 때 “나를 놓아준다 해도 다시 천주교를 봉행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의 유해는 지금 강 건너 진영 천주교 묘지에 봉안되어 있다. 조용한 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