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가톨릭 이야기

이런 정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단지 유레카의 순간일 뿐일까? [문영준의 단상]

지상의 천사 2024. 7. 22. 06:10

[문영준의 단상(斷想) 0219]

 

이런 정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단지 유레카의 순간일 뿐일까?

 

 

홍콩 교구의

고하퐁 高夏芳 수녀님께서 쓰신

4권의 책이 있다

 

하느님 참 묘하셔라 

사람 참 묘하여라 

세상 참 묘하여라 

인생 참 묘하여라

 

 

성당의 예비신자 교육중에

이 책을 추천받아서 

2권에서 4권은 확보하였지만

 

1권을 구할 수 가 없었다

 

 

원서로 읽을 능력도 되고

구입처도 찾아놓았지만

 

한국의 독자들이 어떤 내용으로 

접하는 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한국어 번역본을 먼저 보려 하고 있다

 

 

일본어에서는 

히라메키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생각이 번뜩이는 순간 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상태…

 

 

최신 뇌과학에 의하면

디폴트 모드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멍을 때리고 있는 순간에

뇌가 쉬지 않고

전영역에 걸쳐서 활동이 이루어짐을 발견했다

 

바로 이순간에

창조적인 생각이 이루어지며

유레카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제 성당에서 만난 어르신도

새벽마다 산행을 하시는데

그 때 하루의 계획도 세우고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된다고 하신다

 

즉 하느님과 마주하는 순간인 것이다

 

 

원래 이 분을 담당자를 통해서 

대부로 모시려고 타전을 했는데

 

나이도 많고 해서 처음에서는 거절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이 산행 때

어떤 생각이 들었고 

그 일로 해서 저의 대부가 되어 주시기로 승락을 하시게 된다

 

 

이런 일이 나에게도 또 일어났다

 

아침에 올릴 글을 쓰고 있는데

그토록 찾던 1권에 대한 실마리가 

머리 속을 난데 없이 쑥하고 들어온 것이다

 

이미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에는

1권이 없음을 확인한 바 있고

 

내가 현재 거주하는 울산의 그 어떤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도 

소장되어 있지 않는 책이었다

 

 

그런데

나에게

부산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찾아보라고 한다

난 부산에 가톨릭대학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내가 이 책들을 꼭 읽어야 하나보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고하퐁 1권 하느님 참 묘하셔라  소장

 

 

아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상황이다

2권 3권만 각 각 두 권 있고 1권과 4권이 결여되어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상황 고하퐁 2권 3권만 소장

 

 

 

by young v. 24.1.19

07/22/20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