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생명이 있는 곳에 그 끝이 있는 것인가? 몸져 누운 울집 진돗개 나리

지상의 천사 2024. 7. 1. 13:55

[문영준의 근황 0183]

 

생명이 있는 곳에 그 끝이 있는 것인가?

몸져 누운 울집 진돗개 나리 

 

 

대구 본가에는 3마리의 진돗개가 

방목되어 있다

300평의 대지에 평화롭게 살아간다

 

어머의 이름은 아씨

큰 딸은 미리 

작은 딸이 ‘나리’인데

 

그 털이 희다고 해서

아버지가 ‘나리’라고 지었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대구 본가에 가는데

어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현관과 거실 공간에

 

병상이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 ‘나리’가 누워있는 것이 아닌가?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심부전’이란다

 

이 집에서 참 많은 생명들을 보냈다

조부모님 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무수히 많은 견공들…

 

이제 이들 세 모녀도…..

 

아래의 비디오는

2022년 가을에 찍은

대구 본가의 모습이다

 

20초 남짓한 이 비디오 제일 마지막 부분에

방목되어 살고 있는 진도개들이 살짝 등장한다.

 

 

[한국의 사계 0001] 대구 우리집의 가을 풍경 2022

https://youtu.be/k3l3q5la3Fc

대구 우리집의 가을 풍경 2022

 

 

대구 본가  작소운향재의 간판 얼굴 황모란( 노란 모란 ) 모란(목단)

 

 

by young v. 22.1.19

07/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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