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s 근황 0075]
인생 두 번째 두부 MRI 촬영
인생의 첫 번째
MRI 촬영은 약 3년전에
파킨슨과 관련한 촬영이였다.
정밀진단 결과
병원처방약에 의한
증상으로 밝혀져서
문제는 즉각적으로 해결되었다.
두 번째 촬영을 맞아한 오늘은
무슨 자각증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치매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서
치매검사의 일환으로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그리고 두부 MRI 촬영과
두 시간에 걸친
임상심리테스트가 계획된 날이다.
이제 남은 것은
오후 2시 ~ 4시에 걸친
2시간 동안 실시 되는
MMSE (간이정신상태검사)
CDR (임상치매척도)
SNSB (서울신경심리검사)
등으로 구성된
종합 임상심리검사만
남겨둔 상태다.
MRI는 나와 상당한 관계가 있는
진단 의학 장비다.
25여년전 미국의 대학에서 공부 중일 때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병원에서는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4T(테슬라)급 이상의
MRI 장비를 개발하려 하였고
전자공학과인 우리과 미국 교수에 의해서
1명의 미국인과 2명의 한국 유학생이
MRI의 전자장 발생장치 개발을 위하여
추천되었는데 내가 그 중에
한 명이였다고 한다.
그 당시 나머지 한 명의 한국 유학생은
박사를 취득하고 즉시
미국 Intel에 취직하게 되고
나는 지금까지도 놈팽이로 남아있으니
참 인생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 역시 나름 뜻한 바 있어서
전자공학에서는 박사수료만 한채
나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그럼 공부는 더 이상 안 할 것인가?
아니다!
유럽의 모 명문 대학에서
인문학 관련하여 박사를 취득할
계획이 있고
향후 그 대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국학 관련
강의를 하였음 하는 꿈도 가지고 있다.
30년 기획하고 3년전에 시작한
나의 20년 프로젝터의 한 일환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다.
짜투리 시간을 선용하기 위하여
병원 4층의 다소 한가로운 공간에서
지금 작업중에 있다.
우리 모두 남은 삶의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길 바래본다~ ^^
홧팅~
늘 들고 다니는 장비의 수가 장난이 아니다.....
by young v. 7.1.8
11/09/2023
06/28/202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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